방가방가! 안녕하세요, 민물가재에요. 오늘은 죽전 단국대 맛집 '쿠치나 디 오네스또'에서 밥을 먹고 왔어요.
먹고 온 후기 적어볼게요~
위치는 여기에 있어요.
매장은 2층에 있고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됩니다.
쿠치나 디 오네스또는 이탈리아어로 '정직한 부엌'이라는 뜻이래요.
그래서 그런지 주방도 훤히 뚫려있고, 사장님께서도 참 친절하셨어요.
매장은 아직 크리스마스네요.
루꼴라 모짜렐라 피자와 버섯 크림 리조또, 그리고 봉골레를 주문했어요.
맥주도 한잔 하려고 했는데, 코로나여서 맥주는 구비를 해놓지 않는다고합니다. 참고하세요~
아쉬운대로 콜라로 바꿨습니다.
식전 세팅이에요. 포크와 숟가락이 티슈에 감싸져나왔어요.
서빙해주시기 전에 사장님께서 손수 티슈로 감싸신 것 같아요. 사장님의 정성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물도 레몬이 들어가있어서 향긋하게 마셨습니다.
식사 전, 식전빵과 콜라가 나왔습니다.
식전 빵이 굉장히 맛있더라구요. 바삭하고 빵 풍미도 참 좋았어요.
루꼴라 모짜렐라 피자가 나왔어요. 루꼴라는 이탈리아요리에 많이 쓰는 채소라고 하네요.
이렇게 생겼다고 합니다.
먹어봤는데, 치즈가 상당히 많이 들어있었어요. 도우가 얇고 바삭해서 많이 먹을 수 있었어요.
다른 피자도 어떨지 먹어보고 싶네요.
그 다음으로 봉골레가 나왔어요.
개인적으로 오일파스타를 좋아하는데, 참 맛있는 봉골레였습니다.
짜지도 싱겁지도 않았고 올리브 오일만 떠 먹어도 음식의 맛이 다 우러나온 듯한 맛이었어요.
저는 주문한 음식 중에서 봉골레가 제일 맛있었던거 같아요.
봉골레를 먹을 때면 늘 드는 생각이, 조개살 발라먹기가 참 귀찮은 것 같아요. 살이 많은 것도 아닌데, 먹기는 귀찮아서 참 비효율적이네요. 그래도 파스타가 맛있으니까, 참고 먹을만합니다.
마지막으로 버섯 크림 리조또가 나왔습니다. 간이 막 세지도 않고,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어요.
하지만 더 찐득하고 풍미 가득한 크림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약간 아쉬움이 남을 것 같네요.
그렇지만 먹다보면 그 담백한 크림 맛이 참 좋았습니다.
음식이 채 나오기도 전에 이미 먹혀버린 피자와 남은 음식들입니다.
오늘도 맛있는 한끼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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