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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

[경영학] 기업과 경제의 상호 연관성

by 민물가재 2022.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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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기업과 경제의 상호 연관성
 기업을 운영하려면 해당 사회의 경제체제를 알아야 합니다. 경제 제도와 일반기업의 비즈니스 활동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 경제체제와 기업
자본주의하에 기업은 상품의 종류와 생산량을 결정합니다. 하지만 공산주의는 기업의 경제적 의사결정을 정부 주도하에 정해집니다. 심지어 상품의 가격과 고용량도 정해집니다. 이러한 것을 계획경제라고 합니다. 따라서 계획경제 기업 경영자는 공무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영리 목적이 아닌 사회의 봉사, 정해진 목표량만 채우면 되는 그저 노동자일 뿐입니다. 
반면 자본주의는 자유롭습니다. 다만 경영자는 기업 운영에 따른 결과를 전부 책임져 안 하는 주체입니다. 하지만 자본주의 국가에서도 정부가 기업에 여러 제약을 가하며 이런 체제를 혼합경제 체제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국가가 이러한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혼합경제 체제를 유지합니다. 

- 경제순환과 기업활동
경제활동의 주체는 개인, 기업, 정부입니다. 개인은 기업에 자원과 인력, 자본을 제공하며 기업은 이를 제품과 서비스로 바꾸어 사회에 내어놓습니다. 가계는 이에 따른 대가로 임금과 이자 등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합니다. 정부의 경우,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세금을 부과하고 경찰이나 복지 등의 공공재를 공급하게 됩니다. 한 나라의 경제는 개인, 기업, 정부가 모두 연관되어 있습니다. 정부가 세금을 올리면 소비가 줄고, 기업의 생산량이 줄어 실업이 늘어납니다. 반대로 세금을 줄이면 경제는 활성화되지만 줄어들고 서민을 보호할 방편이 줄어들어 사회적 불안이 생기게 됩니다. 이처럼 경제는 순환하며, 한쪽의 행동 변화는 다른 쪽의 변화를 가져오는 순환고리에 있습니다.

 



2. 기업의 유형
기업의 유형은 크기나 업종에 따라 다양하게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소유자가 누구인지에 따라도 구분이 됩니다. 
2-1 개인기업과 공동기업
 정부나 국가가 아닌 일반 개인이 회사를 만들면 사기업, 국가나 지방 자체가 만들어 운영하면 공기업이라고 합니다. 사기업은 다시 개인기업, 공동기업, 주식회사로 구분됩니다. 
2-1-1 개인기업 
자유주의 국가에서는 누구나 기업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개인이 기업을 출자한 경우 이를 개인기업이라 하며 대부분 기업이 개인기업입니다. 개인기업의 장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장점]
- 소규모가 많아 적은 자금으로 회사설립이 가능하다
- 모든 계획과 의사결정을 빠르게 할 수 있다. 
- 이익이 나면 혼자 전부 차지할 수 있다. 
- 절차가 간단하며 쉽게 설립하고 해체가 가능하다
[단점]
- 회사의 빚과 손실을 모두 떠안아야 한다. 
- 회사 운영과 문제해결을 위해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 
- 소규모라 고용, 자금확보가 어렵다. 
- 개인의 문제가 생기면 바로 회사의 문제가 된다.
2-1-2 공동기업
 2인 이상 이서 투자, 책임 이익을 공동으로 나누기로 합의하고 세운 기업을 공동기업이라 합니다. 정보와 투자자금을 모아 공동으로 기업을 설립하는 것이 낫이라고 판단하여 공동기업을 설립하게 됩니다. 모든 동업자가 공동으로 출자하고 이익도 공동으로 나누어 가지는 공동대표가 된다면 이를 합명회사라고 합니다. 회사가 어려워진다면 그 손실을 모두가 책임지게 됩니다. 공동기업의 장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장점] 
- 혼자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큰 자본이 들어가는 사업도 가능합니다. 
- 각 분야의 전문가끼리 협동이 가능합니다.
- 투자와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모두와 협력이 가능합니다.
- 개인기업과 마찬가지로 설립과 청산이 쉽고 법적 규제도 적습니다.
[단점]
- 설립과 청산, 운영 과정에서 의견 충돌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각자의 투입내용 및 투입량을 측정하기 어려워 이익 분배가 어렵습니다.
- 한 사람의 실수가 다른 사람의 손실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2-1-3 주식회사
 기업활동이 확대되면 더 많은 자본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때는 한두명의 자본으로 충족이 어려워 기업의 신용을 담보로 하고, 기업이 책임을 지는 증서를 발행하게 되고 수많은 사람에게 이 증서를 나눠주어 자본을 모으는 것이 바로 주식회사입니다. 
 주식회사는 투자자가 있지만, 투자자 외 별개의 법적 지위를 가지는 법인입니다. 따라서 주식회사는 사람처럼 자신의 명의로 부동산을 사고팔고, 회사의 이익금을 쌓아 투자해서 다를 회사를 만들거나 살 수 있습니다.
 보통 알고 있는 대부분의 대기업은 주식회사이지만, 모든 주식회사는 커다란 기업이 아닙니다. 자본금이 작고, 10명 이하의 종업원을 가지는 주식회사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의 경제를 움직이는 주식회사는 100여개가 있으며 이들이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 유한책임제도 
주식을 산 출자자들은 자신이 출자한 지분에 대해서만 유한 책임을 지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안심하고 자본을 투자합니다. 만일 무한책임이라면 투자하기 전 고민이 많아질 것입니다. 
- 주식 제도
출자의 단위가 되는 주식의 단위당 금액을 소액으로 균등화하였고, 적은 자금의 소액 주주들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더 많은 사람에게 출자를 유도할 수 있어 주식회사로의 자본이 집중될 수 있습니다.
- 소유와 경영의 분리
주주들은 출자분만큼 회사에 대해 권한을 가지게 됩니다. 참여자본가 수가 매우 크면 주주들은 경영의 결정권을 가지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경영은 전문경영인이 한 셈이 되고 출자자는 배당만 받으면 됩니다. 따라서 경영 능력이 뛰어난 전문경영인에게 화사 운영을 맡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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